연패 탈출을 노리는 그리핀이 톱 라이너 '도란' 최현준을 선발로 기용했다.

그리핀은 2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6주차 경기에서 담원 게이밍과 일전을 벌인다. 최근 젠지 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에 일격을 맞으며 2연패에 빠진 그리핀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소드' 최성원 대신 최현준을 출격시키며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클레드 장인으로 이름을 알린 최현준은 2018 KeSPA컵에서 KeG 서울 팀으로 출전해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8강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최현준은 KeSPA컵 이후 그리핀에 연습생으로 합류했고 이번 서머 시즌을 앞두고 처음으로 로스터에 등록됐다. 대회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핀은 톱 라이너 외에는 정글러 '타잔' 이승용과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바이퍼' 박도현과 '리헨즈' 손시우의 하단 듀오를 그대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는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와 '뉴클리어' 신정현-'베릴' 조건희의 베스트5가 출전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