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현은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16강 A조 경기에 나선다.
ASL이 끝난 뒤 KSL에 출전한 김성현은 16강 첫 경기에서 이제동을 3대0으로 잡아내며 순항하는 듯했지만 정윤종과 송병구에게 각각 1대3, 0대3으로 패하면서 조기 탈락했다.
김성현이 속한 ASL 시즌8 16강 A조에는 유영진, 조기석 등 2명의 테란과 저그인 서문지훈이 포함되어 있다. 유영진은 32강에서 테란 윤찬희를 꺾으면서 상승세를 타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조기석은 테란전을 잘하는 테란으로 유명하다. 서문지훈은 장윤철에 이어 이제동을 잡아내면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유영진과 서문지훈의 경우 김성현보다 경험이 적기는 하지만 패기나 상승세가 대단하다.
'디펜딩 챔피언' 김성현이 우승자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8강에 올라갈 수 있을지 저녁 7시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