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2대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승강전 탈출을 건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kt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8주차 경기에서 한화생명에 2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 22분 만에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kt는 2세트 치열했던 44분 장기전 끝에 승리하며 시즌 4승째를 챙기며 8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화생명은 3분경 '보노' 김기범의 엘리스가 상단으로 올라가 고치를 적중시키며 카밀을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한화생명은 엘리스가 집요하게 상단을 노려 킬을 더하고 성장 격차를 벌렸다. kt는 그 사이 화염 드래곤을 챙겼다. 한화생명은 10분경 상단에서 첫 포탑을 철거하고 협곡의 전령을 챙겨 중단 1차 포탑의 체력을 깎았다.
kt는 중단에서 대치 끝에 '스코어' 고동빈의 세주아니를 필두로 공격에 나섰고 '비디디' 곽보성의 아칼리가 파고들며 단숨에 3킬을 올렸다. 킬 스코어를 3대2로 뒤집은 kt는 두 번째 드래곤을 챙겼고 '프레이' 김종인의 루시안을 성장시켰다. kt는 18분경 상단에서 '킹겐' 황성훈의 카밀이 아트록스를 잡으며 킬을 더했다.

한화생명도 군중 제어기를 연계하며 킬을 만회했다. 20분경 상단 정글에서 '소환' 김준영의 아트록스가 밀고 들어가며 교전을 연 한화생명은 '상윤' 권상윤의 애쉬가 트리플 킬을 올리며 5대3 교환을 만들었다. '템트' 강명구의 조이의 헤롱헤롱 쿨쿨방울과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로 킬을 더한 한화생명은 치열한 대치 끝에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kt는 32분 경 상단 정글에서 '눈꽃' 노회종의 노틸러스가 수면을 맞았지만 닻줄 견인으로 교전을 열었고 아칼리가 진입해 세 명 사이에서 애쉬를 잡고 루시안이 화력을 퍼부으며 4킬을 쓸어 담았다. 다시 경기를 뒤집은 kt는 중단 1, 2차 포탑을 파괴했고 아트록스를 잡고 억제기까지 무너뜨렸다. kt는 43분 중단에서 닻줄 견인으로 교전을 열었고 루시안이 맹공을 퍼부으며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