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매시브는 3일과 4일(한국 시간) 치러진 터키 챔피언십 리그 2019 서머 정규 시즌 마지막 주차에서 갈라타사라이와 오로라를 각각 격파하면서 7연승을 질주했다.
'갱맘' 이창석과 '발칸' 최현진이 뛰고 있는 갈라타사라이와의 대결에서 슈퍼매시브는 김태일의 키아나가 7킬 4데스 2어시스트로 발판을 마련했고 자야로 플레이한 'Zeitnot' 베르카이 아시쿠준이 후반에 킬을 쓸어 담으면서 18대9로 승리했다.

5주차까지 4승7패로 하위권에 머무르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던 슈퍼매시브는 7월 14일 이스탄불 와일드 캐츠와의 경기부터 오로라와의 마지막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면서 7연승을 달렸다. 11승7패로 서머 정규 시즌을 마친 슈퍼매시브의 순위는 2위로, 포스트 시즌에서는 4강부터 시작한다.
지난 8주차에서 6강이 모두 가려진 터키 리그 1위는 16승2패의 로열 유스이며 3위는 갈라타사라이, 4위는 베식타스, 5위는 오로라, 6위는 페네르바체로 정해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