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젠지, '큐베' 이성진 블라디미르 앞세워 2세트 승리! 1-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80922054805984da2c546b3a21121418183.jpg&nmt=27)
▶그리핀 1대1 젠지 e스포츠
1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젠지 e스포츠가 블라디미르로 상단을 든든히 지킨 '큐베' 이성진의 활약에 힘입어 2세트를 따냈다.
젠지는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9주차 그리핀과의 2세트 경기서 초반 불리한 가운데 상단에서 시간을 벌며 잘 버티며 성장한 이성진의 블라디미르 화력을 앞세워 사이드 주도권을 잡고 대규모 교전에서 좋은 싸움을 벌인 끝에 승리, 세트 스코어 1대1 타이를 만들었다.
젠지는 2세트 교체 출전한 '리치' 이재원의 아트록스가 상대 집중공략에 당하며 어렵게 출발했다. 6분까지 이재원이 2데스를 당했고, 하단에서도 솔로 킬을 내주는 등 어수선한 초반을 보낸 것.
젠지는 불리한 가운데 3인 중단 개입 공격과 하단 2인 매복 공격 등을 성공시키며 킬을 만회했고, '큐베' 이성진의 블라디미르가 상단에서 성장해나갔다. 이성진은 1대2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고 잘 버텨내 팀이 성장할 시간을 벌었고, 케넨과의 1대1 대결에서 우위를 점해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냈다.
이성진이 버티는 사이 젠지는 드래곤을 독점하는 등 오브젝트 이득을 취했다. 27분경에는 화염 드래곤까지 확보해 화력을 더했다.
젠지는 내셔 남작 지역에서 서포터가 전사하며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추가 손해를 내주지 않았고, 아군 진영으로 깊숙이 침투했던 상대 레넥톤을 끊어내 역으로 기회를 잡았다. 젠지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다. 그리핀 선수들이 저지에 나섰지만 이성진의 블라디미르가 홀로 적 챔피언 3명을 상대해 킬까지 올리고 전사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