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러너, 압도적인 실력차 보여주며 결승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81014214901040b78bb582522184821539.jpg&nmt=27)
▶러너 2대0 필승
1세트 러너 승-패 필승
2세트 러너 승-패 필승
러너가 한 수 위 운영으로 필승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러너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2019 시즌1 사이퍼즈 4강 1경기에서 허윤혁과 서준혁의 '혁브라더스' 활약 덕에 필승을 2대0으로 제압했다.
필승은 마들렌, 미쉘, 클리브를 밴했고 클레어, 레베카, 도일, 호타루, 타라를 가져갔으며 러너는 아이작, 티모시, 제키엘을 밴했고 자네트, 레오노르, 탄아, 샬럿, 제이를 선택했다. 필승은 후반을 도모하는 움직임이었고 러너는 딜량을 최대화 해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첫번째 교전부터 두 팀의 운명이 갈렸다. 박건태의 희생으로 두 명을 끊어내는데 성공한 러너는 두번째 교전에서도 상대의 3탱커가 이니시 각을 잡지 못하게 만든 뒤 좋은 자리를 잡으면서 세 명이나 잡아내는 성과를 냈다.
20분대 교전에서 압승을 거둔 러너는 이미 킬수 차이를 6배로 벌리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러너는 3탱커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듯 한 움직임을 보이며 필승을 압도했다. 결국 버티지 못한 필승은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는 더 완벽했다. 허윤혁이 1대2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장면은 단연 발군이었다. 27분대 교전에서 펼쳐진 박건태의 뒤로 돌아가는 플레이 역시 완벽하게 통하면서 또다시 킬수를 3배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러너는 이미 글로벌 골드 차이를 2만 이상 차이나게 만들었다.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러너는 결국 필스을 2대0으로 꺾고 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