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0주차
▶kt 롤스터 0-1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kt < 소환사의협곡 > 승 샌드박스
샌드박스 게이밍이 톱 라이너 '서밋' 박우태의 아트록스가 전장을 지배한 덕에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승리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대규모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리했고 이 과정에서 '서밋' 박우태의 아트록스가 맹활약했다.

샌드박스는 2레벨에 중앙 지역으로 숨어 들어온 '온플릭' 김장겸의 자르반 4세가 '비디디' 곽보성의 코르키를 공중에 띄웠고 '도브' 김재연의 사일러스와 호흡을 마춰 첫 킬을 만들어냈다.
상단에서 '킹겐' 황성후느이 카밀과 '스코어' 고동빈의 세주아니가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서밋' 박우태의 아트록스를 잡아낸 kt는 고동빈의 세주아니를 잃으면서 완벽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14분에 카밀과 세주아니가 포탑 다이브를 통해 아트록스를 두 번째 잡아내며 2대2 타이를 이뤘다.

샌드박스는 17분에 하단에서 킬을 노리고 파고 든 kt의 공격을 제대로 받아냈다. 김재연의 사일러스가 버텨내는 동안에 다른 선수들이 킬을 올렸고 특히 '고스트' 장용준의 이즈리얼이 멀티 킬을 달성하면서 에이스를 달성했다.

스플릿 푸시를 통해 라인을 압박하던 샌드박스는 34분에 중앙 지역에서 '킹겐' 황성훈의 카밀을 노려서 잡아냈다. 35분에 내셔 남작 지역으로 5명이 모여 사냥을 개시한 샌드박스는 kt 선수들 4명을 잡아내면서 또 다시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넥스사까지 파괴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