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라타사라이는 19일(한국 시간) 열린 터키 챔피언십 리그 2019 서머 6강 플레이오프에서 페네르바체를 3대1로 꺾고 4강에서 슈퍼매시브를 만난다.
갈라타사라이는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특이한 조합을 꺼내들면서도 승리했다. 1세트에서 하단 듀오를 가렌과 유미로 꾸렸고 톱 사이온, 미드 제라스로 안정감을 높였다. 가렌과 유미를 노리고 페네르바체 선수들이 밀고 들어올 때마다 이창석의 제라스가 비전 의식을 쓰면서 상대 체력을 빼놓았고 사이온이 순간이동으로, 녹턴이 피해망상으로 합류하면서 수적 우위를 만들며 24대5로 대승을 거뒀다.
갈라타사라이는 4강에서 '프로즌' 김태일과 '울프' 이재완이 속한 슈퍼매시브와 상대하며 반대쪽에서는 로열 유스와 오로라가 결승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