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6경기 로우키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홍콩 애티튜드

베트남 대표 로우키 e스포츠가 트리스타나와 신드라의 화력을 앞세워 LMS 3번 시드인 홍콩 애티튜드를 꺾고 A조를 혼돈 속으로 밀어 넣었다.

로우키 e스포츠는 3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C조에서 홍콩 애티튜드를 물리치고 A조와 마찬가지로 세 팀이 1승1패로 동률을 이루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초반 분위기는 홍콩 애티튜드가 가져가는 듯했다. 홍콩 애티튜드는 4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합류 싸움에서 원거리 딜러 'Unified' 웡춘킷의 시비르가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고 정글러 'Crash' 이동우의 엘리스가 더블 킬을 가져가면서 재미를 봤지만 로우키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Artifact' 응유엔반하오의 트리스타나에게 2킬을 내줬다.

로우키 e스포츠는 6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Venus' 뷔응유엔쿽호앙의 레오나가 천공의 검을 적중시키면서 싸움을 열었고 'Celebrity' 응유엔욱퐁히엡의 신드라가 킬을 챙겼다. 10분에 중앙 지역에서 포탑을 압박하던 로우키는 'Artifact' 응유엔반하오의 트리스타나가 앞으로 점프를 뛰면서 'M1ssion' 첸샤오시엔의 키아나를 제거하며 7대4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로우키는 19분에 화염 드래곤 지역에서 과감하게 전투를 벌였고 'Celebrity' 응유엔욱퐁히엡의 신드라가 적군 와해로 'Kaiwing' 링카이윙의 파이크를 묶으면서 응유엔반하오의 트리스타나가 킬을 가져갔고 'Unified' 웡춘킷의 시비르까지 끊어냈다.

7킬을 챙긴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상단 외곽 포탑을 무너뜨린 로우키는 22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렸다가 서포터 'Venus' 뷔응유엔쿽호앙의 레오나가 무리하게 진입하면서 잡혔다. 23분에 재차 내셔 남작을 두드린 로우키는 키아나를 먼저 끊어낸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엘리스와 모데카이저까지 끊어냈다.

하단으로 밀고 들어간 로우키는 트리스타나가 모데카이저를 홀로 잡아냈고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중앙 압박 과정에서 모데카이저를 제거한 로우키는 엘리스에 이어 키아나까지 제거하면서 넥서스를 파괴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