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
5경기 클러치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맘모스

클러치 게이밍이 맘모스를 상대로 24분 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클러치 게이밍(이하 CG)는 4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 A조 맘모스와의 대결에서 24분 만에 승리하면서 순위 결정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갔다.
CG는 톱 라이너 '후니' 허승훈의 라이즈가 라인전 단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포탑 방패를 깎아내렸고 15분에 하단으로 내려갔을 때 정글러 '리라' 남태유의 렉사이를 호출하면서 포탑 다이브를 성공, 'Fudge' 이브라힘 알라미의 갱플랭크를 끊어냈다.

하단과 중단의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한 CG는 중앙 압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맘모스의 반격에 호되게 당하면서 'Vulcan' 필리페 라플람의 라칸과 허승훈의 라이즈를 잃고 말았다.

CG는 19분에 중앙 늪 지역에서 라플람의 라칸이 'Triple' 스테픈 리의 르블랑에게 잡히긴 했지만 허승훈의 라이즈가 위쪽에서, 'Damonte' 태너 다몬테의 리신다르가 아래쪽에서 샌드위치 공격을 성공시켰고 빠져 나가는 맘모스 선수들은 'Cody Sun' 코디 선의 카이사가 정리하면서 에이스를 달성했다.

내셔 남작도 가져간 CG는 중앙 외곽 2차 포탑까지 밀어붙였고 르블랑도 제거했다. 중앙 억제기를 파괴한 CG는 하단도 밀어붙이면서 억제기를 무너뜨리면서 9,000까지 골드 격차를 벌렸다.

24분에 상단 돌파까지 성공시킨 CG는 맘모스 선수들을 순식간에 녹이면서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순위 결정전을 확정지은 동시에 최소 2위를 확보하며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