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클러치 게이밍 2-0 로열 유스
1세트 클러치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로열 유스
2세트 클러치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로열 유스

클러치 게이밍이 원거리 딜러 'Cody Sun' 코디 선의 카이사가 쿼드라킬을 달성하는 등 맹위를 떨치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클러치 게이밍은 7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로열 유스와의 2세트에서 허승훈의 럼블이 초반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고 중후반에는 코디 선의 카이사가 폭발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클러치 게이밍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톱 라이너 '후니' 허승훈이 럼블을 가져갔고 상단에서 강하게 압박하면서 'Armut' 이르판 베르크 투켁의 레넥톤을 포탑 쪽으로 밀어 넣었다.

7분에 6레벨에 도달한 허승훈의 럼블은 로열 유스의 상단 정글로 파고 들었고 '리라' 남태유의 자르반 4세와 함께 레드 버프를 챙겨갔다. 로열 유스가 복수하기 위해 합류전을 펼치자 클러치 게이밍은 정면으로 받아쳤고 'Damonte' 태너 다몬테의 니코를 희생양으로 삼아 상대 레넥톤, 엘리스, 이렐리아를 모두 잡아냈다. 하단에서 벌어진 2대2 싸움에서는 'Cody Sun' 코디 선의 카이사가 'Tolerant' 바리스 셉니오글루의 쓰레쉬를 잡아내면서 4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0분에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 싸움을 벌인 클러치 게이밍은 남태유의 자르반 4세와 다몬테의 니코가 킬을 챙기면서 6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고 전투에 합류하지 않은 코디 선의 카이사는 하단 외곽 포탑의 체력을 4/5나 빼놓았다.

로열 유스는 15분에 하단에 레넥톤, 엘리스, 이렐리아가 매복하고 있다가 허승훈의 럼블을 끊어냈고 17분에는 상단에서 벌어진 합류 싸움에서 한 발 빨리 도달하면서 또 한 번 럼블을 잡아냈다. 19분에는 상단에 매복하고 있던 'Closer' 칸 셀릭의 엘리스가 다몬테의 니코를 끊어내고 6대8로 킬 스코어를 따라갔다.

클러치 게이밍은 21분에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한 뒤 자르반 4세가 대격변으로 엘리스를 묶은 뒤 손쉽게 잡아냈고 하단으로 4명이 몰려가서 레넥톤도 제제거했다. 중앙 압박 과정에서 쓰레쉬와 엘리스를 끊어낸 클러치 게이밍은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했고 이어진 전투에서 코디 선의 카이사가 쿼드라킬을 달성했다.

하단으로 몰아친 크러치 게이밍은 이렐리아와 이즈리얼을 차례로 끊은 뒤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