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서머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친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를 월드 챔피언십 개막전에 출전시켰다.

SK텔레콤은 12일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차 C조 프나틱과의 대결에서 서포터로 '에포트' 이상호를 내세웠다.

이상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에서 20승 7패를 기록하면서 '마타' 조세형 대신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고 서머 포스트 시즌에서 와일드 카드전부터 결승전 우승까지 함께 했다.
'마타' 조세형과 '에포트' 이상호를 모두 롤드컵 로스터에 넣어 놓은 SK텔레콤은 최근 페이스가 좋았던 이상호를 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