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차
▶3경기 인빅터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ahq e스포츠 클럽

2018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인빅터스 게이밍이 ahq e스포츠 클럽을 상대로 전투력을 뽐내며 승리했다.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는 12일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차 D조 ahq e스포츠 클럽과의 경기에서 초반에 2킬을 허용했지만 발군의 전투 능력을 선보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ahq는 7분에 서포터가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하단에 홀로 있던 IG의 원거리 딜러 'JackeyLove' 유웬보의 이즈리얼을 서포터 'Ysera' 왕충치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으로 끌고 왔고 원거리 딜러 'Wako' 초우웨이양의 카이사가 잡아내며 첫 킬을 올렸고 8분에 중단에서 정글러 'Alex' 첸유밍의 리 신이 용의 분노로 IG의 미드 라이너 'Rookie' 송의진의 제이스를 걷어차면서 미드 라이너 'Rainbow' 김수기의 아칼리에게 킬을 선사했다.

17분에 IG가 정글러 'Leyan' 루주에의 그라가스에다 송의진의 제이스까지 상단으로 호출하면서 ahq의 톱 라이너 'Ziv' 첸이를 끊어내긴 했지만 ahq는 하단을 우직하게 밀어붙이던 카이사와 노틸러스 조합이 외곽 2차 포탑까지 깼다.

IG는 19분에 중앙 대치 상황에서 카이사에게 맞던 'JackeyLove' 유웬보의 이즈리얼이 뒤로 빠지며 싸움을 열었고 킬을 만들어낸 뒤 빠져 나가던 김수기의 아칼리를 끊어낸 뒤 2차 교전을 통해 왕충치의 노틸러스까지 잡아내면서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했다.

25분에 화염 드래곤을 사냥한 IG는 뒤를 잡으려던 ahq를 향해 총구를 돌렸고 노틸러스를 끊어낸 뒤 중앙 억제기까지 밀어붙였다. 28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IG는 ahq의 나르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자 송의진의 제이스가 기다리고 있다가 녹였고 리 신과 카이사까지 끊어내면서 넥서스를 파괴, 첫 승을 올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