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눈부셨던 '테디'의 카이사! SKT, 4강까지 1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27213629083713cf949c6b9123811052.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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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2-0 스플라이스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스플라이스
2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스플라이스
SK텔레콤 T1이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의 카이사가 홍길동처럼 날아다니며 킬을 쓸어 담은 덕에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SK텔레콤 T1은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8강 B조 스플라이스와의 2세트에서 초반에 상대에게 킬을 내주며 끌려 가는 듯했지만 상대 공격 루트를 읽은 듯한 합류전을 통해 전세를 뒤집었고 박진성의 카이사가 화끈한 마무리 능력을 발휘하면서 승리했다.
SK텔레콤은 3분에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다이브를 시도했고 '테디' 박진성의 카이사가 더블 킬을 만들어냈지만 '에포트' 이상호의 노틸러스와 '클리드' 김태민의 엘리스가 잡히면서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4분에 상단에서 톱 라이너 'Vizicsacsi' 타마스 키스의 뽀삐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낼 것처럼 보였던 '칸' 김동하의 피오라가 상대 정글러 'Xerxe' 안드레이 드라고미르의 올라프가 옆에서 치고 들어오는 탓에 잡히면서 2대3으로 킬 스코어를 끌려 갔다.
스플라이스는 8분에 중단으로 3명이 모이면서 '페이커' 이상혁의 트리스타나를 노렸지만 로켓 점프로 빠져 나갔고 금세 합류한 이상호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으로 'Humanoid' 마렉 브라즈다의 라이즈를 끌고 오면서 킬을 만들어냈고 상단에서도 실낱 같은 체력으로 빠저 나간 '칸' 김동하의 피오라를 돕기 위해 김태민의 엘리스가 파고 들어 고치를 적중시키면서 스플라이스의 톱 라이너 'Vizicsacsi' 타마스 키스의 뽀삐를 역으로 잡아냈다.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SK텔레콤은 상단에 소환하면서 첫 포탑을 무너뜨렸고 하단에서도 1대1 싸움에서 앞선 김동하의 피오라가 큰 무리 없이 포탑을 깼다. 18분에 스플라이스가 파이크의 뼈작살로 박진성의 카이사를 끌고 와서 싸움을 열려 했지만 뒤로 빠지면서 스킬을 다 적중시키며 파이크를 끊어냈고 이어진 전투에서도 올라프와 뽀삐를 끊어내면서 SK텔레콤이 이득을 챙겼다.
20분에 하단에서 박진성의 카이사가 라이즈와 뽀삐에게 협공을 당하면서 잡혔지만 라이즈를 제거하면서 러브샷을 만들어낸 SK텔레콤은 뽀삐까지 제거했다. 23분에 스플라이스의 상단 정글을 장악한 SK텔레콤은 4명이 뭉쳐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하는 동안 김동하의 피오라가 브라즈다의 라이즈를 홀로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스플라이스가 상단 정글 지역으로 5명이 모이면서 싸움을 열려 했지만 김동하의 피오라가 스킬을 연달아 피했고 이상호의 노틸러스가 엘리엇슨의 파이크를 폭뢰로 띄우는 시점에 박진성의 카이사가 사냥본능으로 파고 들어 킬을 올렸다. 하단 억제기를 노리고 치고 들어간 SK텔레콤은 박진성의 카이사가 포탑 안쪽으로 파고 들어 킬을 올린 뒤 존야의 모래시계로 버티는 동안 남은 선수들이 에이스를 만들어내며 대승을 거두고 2대0으로 세트 스코어를 벌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