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KeSPA 아카데미 캠프는 협회와 울산광역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국제 교류, 스포츠,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융합된 e스포츠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시범 모델이다. KeSPA 아카데미 캠프에는 젠지, T1, 드래곤X의 2, 3군 선수들과 홍콩 애티튜드의 1,2군 선수, 아마추어 여성팀, 대만의 대학교 팀, 울산의 e스포츠 PC클럽 대표팀 2곳 등 11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영상 분석을 통한 전략수업 및 멘토링 Q&A에는 드래곤X의 임광빈 전략 분석관과 구본택 수석 코치가 강사로 참여했다. 임광빈 분석관과 구본택 수석 코치는 팀 단위 경기에서의 의사소통과 정보교환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프로 단계에서는 팀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서로 약속된 팀플레이를 얼마나 잘 성공시키느냐가 중요하다. 이러한 팀플레이가 개인 기량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열쇠 중 하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멘토링 세션에서 구본택 코치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단순히 연습량을 많이 하는 것보다 본인의 경기를 분석하고 장단점을 파악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팀워크 강화 체육시간에는 협동심을 강조하는 체육활동을 하며 팀원 간 유대감을 키웠다. 울산e스포츠pc클럽에서 참가한 현성완 아마추어 선수는 "처음에는 해외에서 온 선수들과 함께 활동하다 보니 어색했는데 체육활동을 통해 말이 통하지 않아도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다. 프로 선수가 된다면 이러한 신체활동을 통한 유대감 형성 활동이 팀에 빠르게 적응이 필요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팀별 스크림 시간에는 드래곤X의 아카데미 코치들이 피드백을 진행했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본인들의 경기를 되짚어보고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함으로써 실직적인 실력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를 위한 강연도 진행됐다. 상명대학교 이효 교수는 e스포츠와 건강에 대해 강의하며 장시간 앉은 자세로 연습하는 e스포츠 선수들이 삶의 질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신체활동 지침과 좌업 활동에 대체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한국체육대학교 김현주 교수는 종목과 상관없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들을 이해하며 e스포츠에 필요한 요인을 강연했다.
이외에도 협회가 진행한 글로벌 e스포츠 캠프에 많은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홍콩 사이버포트의 e스포츠 총괄매니저, 대만e스포츠협회 관계자, 중국 문화 교육 협회 관계자들이 울산을 찾아 한국의 e스포츠 아카데미 현장을 둘러보았다.
앞으로 협회는 KeSPA 아카데미 캠프 모델을 점차 정례화, 체계화 시켜 e스포츠인을 꿈꾸는 국내외 선수들이 체계적인 교육 아래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