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2020시즌 최종 로스터를 발표했다. 런던은 지난 11월 발표했던 '증맥' 최대한, '베르나르' 신세원, '하일리' 이성혁, '크리링' 정영훈, '퓨즈' 김태훈, '생귀나르' 임민규, '슈이' 이동재, '글리스터' 임길성 8명에 더해 '바벨' 박상준과 '얼도우' 정현욱, '지훈' 김지훈, '클레스틴' 조건희를 추가 영입하며 선수단을 꾸렸다.
새로운 두 명의 딜러진 모두 컨텐더스 무대를 밟아본 경험이 없다. 박상준은 BM 호크에서 뛰었던 메인 딜러로 오픈 디비전 플레이오프와 트라이얼 경험이 있지만 컨텐더스 무대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정현욱은 젠지 연습생으로 오버워치 코리아컵에 출전했던 아마추어 유망주로 마찬가지로 젠지 연습생 출신인 임민규와 함께 고속으로 오버워치 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12명의 선수들 중 오버워치 리그를 경험한 선수는 단 두 명, 컨텐더스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6명뿐일 정도로 런던은 신인 선수들을 적극 영입했다.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초대 챔피언 런던이 2020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