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동은 12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희동은 "오늘 이후로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고 국방의 의무를 지키러 가겠다"고 밝히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팬 분들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희동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고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해도 잘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는 말로 프로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희동은 2017년 엘리먼트 미스틱(이하 EM)에서 오버워치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희동은 EM에서 트레이서로 맹활약을 펼치며 에이펙스 챌린저스를 돌파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에이펙스가 컨텐더스로 개편된 후에는 수준 높은 솜브라 플레이를 보여주며 솜브라 장인으로 손꼽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