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은 선수 개인적 차원의 역량 및 전문성과 팀 차원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바탕으로 2020년 시즌 목표인 우승을 향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울은 핵심 요소로 프로페셔널리즘(전문 직업성)과 훈련 시스템을 강조하며 치열한 리그 경쟁 속에서 선수들이 매 순간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프로 정신을 발휘하도록 지도하고 자기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서울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코치진에게 정확한 역할을 분담하고 보고서, 통계 및 데이터 등의 객관적이고 가시적인 자료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훈련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코치진에는 '창군' 박창근 전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MMA' 문성원 코치와 '위자드형' 김형석 전략수석코치가 합류하며 2020년 시즌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봉우리'’ 이봉구 및 '도롱' 권도윤 전문 데이터 분석관을 영입하며 로스터를 완성했다.
아놀드 허 젠지 e스포츠 한국지사장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 및 코치진이 시즌 우승을 향한 새로운 청사진을 구성한 만큼 서울 다이너스티의 2020년 시즌이 더욱 더 기대된다"며 "많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팀 전원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철 서울 다이너스티 팀장은 "2019년 시즌에서 스테이지 및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전년 대비 향상된 실력을 보여줬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운 결과로 마치게 됐다"라며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선수 및 코치진 영입에 성공한 만큼 청사진에 맞는 새로운 훈련 시스템을 적용하여 2020년 시즌 우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울은 2020년 3월 7일부터 8일, 그리고 5월 9일부터 10일 두 차례 각각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국 최초의 오버워치 리그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