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한 해 동안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현역 선수들을 기록하고 은퇴한 선수들을 영구 헌액하는 자리로, 지난 2018년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식 이후 두 번째 행사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는 현역 선수 중 활약한 선수를 선정하는 '히어로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팬 투표를 통해 1년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 '스타즈'가 선정되어 전시되고 있다.
이번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는 7명의 선수가 히어로즈에, 2명의 선수가 아너스에 추가로 오를 예정이다. 이번에는 스타크래프트 이외의 새로운 종목에서 아너스가 처음 선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타즈에 오를 6명의 선수도 팬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지난 12월 진행된 투표에는 일주일간 약 3,700명이 참가하며 e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됐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 진행은 전용준 캐스터가 맡을 예정이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레드 카펫 및 포토월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헌액식은 선착순 무료 입장(입석)이 가능하며 협회 유튜브(youtube.com/kespa) 및 네이버TV(tv.naver.com/kespa)에서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esportshistory.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