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톱 라이너 '칸나' 김창동이 라이벌 kt 롤스터를 상대로 선발 출격한다.

T1과 kt 롤스터는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1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맞붙는다.

T1은 김창동에게 데뷔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주며 변화를 줬다. 2020시즌을 앞두고 콜업 된 김창동은 한화생명e스포츠 전 교체 출전하며 LCK 무대를 밟았다. 김창동은 한화생명과의 경기 2세트에서 세트로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승리했지만 3세트 패하며 첫 매치 승리를 챙기는 데는 실패했다.

상단에서의 변화를 제외하면 양 팀은 스프링 시즌 주전 라인업을 그대로 기용해 맞붙는다. T1은 김창동과 함께 정글러 '커즈' 문우찬,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과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를 선발로 내보냈다.

kt는 톱 라이너 '소환' 김준영을 비롯해 정글러 '보노' 김기범과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 '에이밍' 김하람과 '투신' 박종익의 하단 듀오를 꾸려 전통의 라이벌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