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로가 48점으로 1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쿼드로는 29일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3일차 A-B조 경기에서 48점으로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미라마에서 열린 1라운드에는 아마추어팀 UST가 남쪽으로 크게 치우친 원에서 유리한 자리를 선점해 안정적으로 순위를 방어해 1위에 올랐고 2라운드에는 페카도 남쪽으로 형성된 전장에서 전력을 온전히 지켜낸 디토네이터가 유리한 상황에만 전투를 열어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녹에서 펼쳐진 3라운드에는 쿼드로가 뒤늦게 안전지대로 진입했지만 난전을 벌인 팀들을 급습해 북서쪽 섬 돌산 정상을 차지해 지형적 유리함을 앞세워 수적 열세를 극복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에란겔로 전장이 바뀌며 시작된 4라운드에서는 원이 소스노브카 섬에 형성됐지만 군사기지가 아닌 북서쪽 산지로 전장이 형성돼 인근에서 아이템을 수급하며 경기를 시작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거점을 마련해 적들을 손쉽게 정리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루인스를 중심으로 전장이 형성돼 도심에는 APK 프린스와 월드 클래스, 오피지지 스포츠가 거점을 확보한 뒤 외부의 적들의 공세를 받아냈다. 안전지대 남쪽에서 레벨레이션과 디토네이터가 충돌하자 월드 클래스는 남쪽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킬 포인트를 추가했다.

북쪽에서는 외곽을 따라 이동하던 엘리먼트 미스틱이 APK 프린스를 밀어내고 안전지대 북쪽 진입에 성공했다. 월드 클래스는 전력을 온전히 유지했지만 중앙으로 진출하는 과정에 동쪽에 2명이 살아있언 오피지지 공격에 무너졌고 전원 생존한 엘리먼트 미스틱이 수적 우세를 앞세워 중앙으로 나서며 적들을 정리해 1위에 올랐다.

◆PGS 한국 대표 선발전 A-B조
1위 쿼드로(B) 48점
2위 오피지지 스포츠(A) 44점
3위 엘리먼트 미스틱(B) 43점
4위 아프리카 프릭스(A) 36점
5위 UST(B) 33점 6위 디토네이터(B) 32점
7위 APK 프린스(A) 29점
8위 e스탯 e스포츠(A) 29점
9위 레벨레이션(B) 29점
10위 미디어브릿지 스퀘어(A) 21점
11위 그리핀(A) 20점
12위 팜PC e스포츠(B) 20점
13위 라베가(A) 18점
14위 미카엘(B) 17점
15위 월드 클래스(A) 14점
16위 VSG(B) 10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