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9주 1일차
▶kt 롤스터 1대1 젠지 e스포츠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2세트 kt < 소환사의협곡 > 승 젠지

젠지 e스포츠가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승리하며 1대1 동점을 이뤘다.

젠지 e스포츠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9주 1일차 kt 롤스터와의 2세트 경기에서 경기 초반 5대5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하며 주도권을 잡은 뒤 꾸준히 이득을 굴려 승리를 차지했다.

첫 킬은 kt 롤스터가 가져갔다. '말랑' 김근성의 자르반 4세가 경기 초반 하단으로 이동해 '에이밍' 김하람의 아펠리오스와 '투신' 박종익의 브라움과 함게 1레벨이었던 '라이프' 김정민의 세트를 잡아냈다.

이에 젠지는 초반 순간이동으로 하단에 모여 5대5 대규모 전투를 열었고 '라스칼' 김광희의 오른이 화염 돌진으로 세 명을 띄우며 이동을 방해해 3킬을 챙기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젠지는 여러명이 뭉쳐 다니며 추가 킬을 만들었고 세 번째 용까지 모두 가져갔다.

네 번째 용이 등장했을 때 젠지는 빠르게 사냥을 시작했고 김광희의 오른이 적들의 진입을 막아 사냥할 시간을 벌었다. 네 번째 용까지 손에 넣은 젠지는 김정민의 세트가 김하람의 아펠리오스에게 대미 장식을 사용하며 전투를 시작해 전원 처치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젠지는 내셔 남작까지 사냥했고 상단으로 진격했다. 힘의 차이를 앞세워 kt의 수비 라인을 뒤로 물리며 건물을 차례로 파괴했고 넥서스까지 무너트리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