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20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2경기
▶브리온 블레이드 1-1 스피어 게이밍
1세트 브리온 승 < 소환사의협곡 > 스피어
2세트 브리온 < 소환사의협곡 > 승 스피어

스피어 게이밍이 교전 능력을 뽐내며 브리온 블레이드와 1대1을 맞췄다.

스피어는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20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브리온과의 2세트 경기에서 초반의 불리함을 싸움으로 극복했고 경기를 난타전으로 끌고 가며 킬 스코어 28대23 혈투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초반 브리온이 먼저 웃었다. 5분 '와이저' 최의석의 오른이 상단에서의 치열한 1대1 대결에서 침착하게 스킬을 모두 적중시키며 솔로 킬을 만들어냈다. 브리온은 '크로코' 김동범의 자르반 4세가 상단에 합류해 대장장이 신의 부름과 함께 손쉽게 제이스를 잡고 2대0을 만들었다. 브리온은 10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오른이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완벽하게 적중시키며 '할로우' 신용진의 미스 포츈의 더블 킬과 함께 3킬을 쓸어 담아 하단에서의 전세까지 뒤집었다.

스피어는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모두 챙기며 반격을 도모했다. 14분 상단 정글에서 제이스가 물리자 스피어는 브리온을 끌어들여 1대1 교환을 만들었고 전령까지 이어진 긴 교전 끝에 제압 킬을 대거 쓸어 담으며 전령 사냥까지 마쳤다. 17분 드래곤을 앞 교전에서 스피어는 '탱크' 박단원의 판테온이 거대 유성으로 뒤를 잡아 미스 포츈을 빠르게 잡아냈고 혈투 끝에 제이스가 브리온을 마무리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킬 스코어 12대12 균형을 맞춘 스피어는 세 번째 드래곤을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23분 하단 강가에서 브리온은 오른을 필두로 스피어를 밀어냈고 '미닛' 양현민의 브라움이 빙하 균열이 세 명에게 적중하며 판테온과 라칸을 잡고 스피어의 드래곤 영혼 획득을 저지했다. 25분 내셔 남작 둥지에서 진형이 갈린 싸움에서 브리온은 '파이어어레인' 추화우의 조이가 활약하며 2킬을 올리고 내셔 남작을 챙겼다. 스피어의 반격도 거셌다. 순간 이동으로 포위에 나선 스피어는 제이스의 트리플 킬과 함께 4킬을 챙기며 내셔 남작 버프를 지웠다. 킬 스코어는 18대17.

스피어가 교전 능력을 뽐냈다. 29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재규어' 이채환의 바루스가 자르반 4세를 잡았고 판테온이 버티며 제이스의 화력으로 에이스를 띄웠다. 스피어는 그대로 진격해 하단 억제기를 철거하고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스피어는 33분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하고 자르반 4세까지 잡고 억제기를 모두 철거했다. 스피어는 꼬리가 잡히며 2킬을 내주기도 했지만 36분 장로 드래곤을 챙겨 경기를 끝낼 준비를 했고 37분 에이스와 함께 넥서스를 파괴하며 혈전을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