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승격강등전 1차전
▶다이나믹스 2대0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다이나믹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2세트 다이나믹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다이나믹스가 샌드박스 게이밍을 완파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다이나믹스는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승격강등전 1차전 샌드박스와의 2세트 경기에서 주력 챔피언을 골라 기량을 뽐내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다이나믹스는 29일 그리핀-서라벌 게이밍 경기의 승자와 LCK 진출을 걸고 맞붙는다.

샌드박스가 초반 웃었다. 3분 중단에서 '페이트' 유수혁의 르블랑이 환영 사슬을 적중시키며 리산드라를 단독으로 잡고 기분 좋은 선취점을 가져갔다. 다이나믹스는 물러서지 않고 과감하게 움직이며 드래곤을 챙겼고 9분 협곡이 전령 앞에서 '구거' 김도엽의 바드가 발을 묶으며 '쿠잔' 이성혁의 리산드라가 아트록스를 잡아냈다.

샌드박스는 11분 하단에서 다이나믹스의 공세를 받아내며 다시 앞서갔다. 샌드박스가 만회했다. 다이나믹스가 순간이동과 함께 공격에 나서자 샌드박스는 '고릴라' 강범현의 우주의 광휘와 함께 반격에 나섰고 발 빠른 지원과 함께 '루트' 문검수의 칼리스타가 더블 킬을 기록하며 4킬을 쓸어 담았다.

다이나믹스의 반격도 거셌다. '비욘드' 김규석의 트런들이 상단으로 올라가 아트록스를 잡아낸 후 16분 전령 교전에서 리산드라가 샌드박스의 진형을 가르며 2킬을 더해 킬 스코어 4대4를 맞췄다. 다이나믹스는 손쉽게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다.

다이나믹스가 교전에서 연이어 웃었다. 23분 드래곤 앞에서 '페이즈' 서대길의 아펠리오스와 리산드라가 광역 데미지를 쏟아 부으며 세 번째 드래곤과 2킬을 가져갔고 곧바로 내셔 남작까지 사냥하며 기세를 올렸다. 다이나믹스는 26분 중단으로 진격했고 리산드라가 발을 묶자 아펠리오스가 화력을 퍼부어 쿼드라 킬을 기록했다. 에이스를 띄운 다이나믹스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자전으로 향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