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동준과 김도욱은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GSL 2020 시즌1 8강 2회차에서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2014년 GSL 시즌3에서 4강까지 진출했던 김도욱은 2016년 GSL 시즌1에서 4강까지 올라갔지만 전태양에게 0대4로 완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그 뒤로는 8강까지도 가지 못했다.
이번 GSL에서 백동준은 32강과 16강 모두 조 2위로 통과했다. 32강에서 저그 박진혁을 꺾으며 승자전으로 갔던 백동준은 전태양에게 1대2로 패하면서 최종전을 치렀고 박진혁을 다시 만나 2대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Scarlett' 사샤 호스틴에게 일격을 당하며 패자조로 내려간 백동준은 테란 윤영서를 2대1로 꺾으며 살아났고 사샤 호스틴을 재차 꺾으면서 8강에 올라왔다.
백동준과 김도욱의 총전적은 9대5로 백동주이 앞서 있지만 최근 2년간의 상대 정적에서는 김도욱이 3승1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5전제 이상으로 치러진 슈퍼토너먼트 시즌1과 올리모리그 등에서 김도욱이 승리하고 있어 이번 GSL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