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결승] 전태양 "준우승과 이별" VS 김도욱 "새로운 출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06172310074733cf949c6b9123811052.jpg&nmt=27)
GSL 2020 시즌1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아프리카 프릭스 전태양과 드래곤 피닉스 게이밍 김도욱이 사전 인터뷰에서 설전을 펼쳤다.
전태양은 "이신형과 연습을 하는 내내 내 결승전 상대가 이신형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김도욱이 결승전 상대이기에 우승하기에 정말 좋은 기회가 생겼다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하면서 "김도욱이 잘하는 선수이기에 방심은 하지 않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김도욱이 전태양에 대해 "뻔한 전략을 쓰는 선수"라고 평가하자 "아는 전략이 질 때가 가장 처첨하다"라고 받아친 전태양은 "김도욱이 긴장하지 않고 한 세트 정도는 가져갔으면 좋겠다"라면서 자신의 4대1 승리를 예상했다.
이번 결승전의 의미를 '새로운 출발'이라고 잡은 김도욱은 "이 자리를 발판 삼아 우승이라는 경험을 쌓으면서 더 발전된 선수로 나아가겠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조성주와 연습했다는 김도욱은 "조성주가 올라오지 못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조성주에 비하면 전태양은 스타일이 뻔하기에 조성주보다는 상대하기가 수월할 것"이라 말했다.
김도욱은 "결승전 자체가 나에게는 매우 좋은 기억인데 결과적으로는, 최종적으로는 나에게만 좋은 기억이면 좋겠다"라면서 자신의 우승을 예상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