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br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101900093904eb81adcc4eimg0.jpg&nmt=27)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약 5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음 주 메모리얼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며 "다른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는 것이 그립다"는 글을 올렸다.
우즈가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이번이 약 5개월 만이다.
5월 필 미컬슨(50·미국)과 함께 치른 이벤트 대회에도 모습을 보였으나 이 대회는 PGA 투어 대회가 아니었다.
우즈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1999년과 2000년, 2001년, 2009년, 2012년 등 다섯 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우즈는 이 대회에 이어 7월 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과 8월 초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나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