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라이엇 게임즈 차이나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LPL 레전드 대우로 조추첨식에 참여 예정이었던 '우지' 지안지하오는 에드워드 게이밍(EDG) 감독 '클리어러브' 밍카이, 월드 엘리트(WE) 출신 전 프로게이머 '웨이샤오' 가오쉐청과 함께 조추첨식 멤버로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불참을 알렸고, 그의 빈자리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출신 전 프로게이머 'Mlxg' 류시위로 채워지게됐다.
'우지' 지안지하오는 롤드컵 조추첨식의 단골 손님이다. RNG 소속으로 매년 롤드컵 선발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2013년 부터 2019년 까지 총 6번의 조추첨식에 참가했을 정도다. 지난 2015 시즌에는 조 추첨식에 빠져야 했는데, LPL 스프링과 서머에서 OMG로 이적해 활동했지만 2015 롤드컵에 진출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우지' 지안지하오는 지난 6월 3일 RNG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은퇴한다는 소식을 전 세계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지난 롤드컵 13, 14 시즌에서 2연속 결승전에 진출하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의 팬들에게 알렸고 국제 대회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라이벌 구도가 만들어져 많은 중국 팬과 해외 팬을 보유하기도 했다.
한편,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조추첨식은 15일 오후 9시에 진행된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