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진출팀 분석] '3연속 진출' 리퀴드, 'Tactical'의 적응력이 과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21133154003323cf949c6b921850179202.jpg&nmt=27)
데일리e스포츠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팀들의 전력과 선수 구성, 장단점을 분석해 소개한다. < 편집자주 >
2020년 리퀴드는 스프링 성적만 봤을 때에는 롤드컵에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다. 유럽 최고의 정글러 가운데 한 명인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을 영입했지만 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호흡도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7승11패로 9위에 머물렀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리퀴드는 전열을 정비했다. 2018년과 2019년 롤드컵을 함께 했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이 솔로미드로 이적하면서 스프링에 백업 선수로 뛰었던 'Tactical' 에드워드 라를 주전으로 승격시켰다. 정규 시즌 중반까지 리퀴드의 상승세는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의 연승 행진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4주차까지 6승2패로 2위에 올랐던 리퀴드였지만 C9이 8전 전승을 달리면서 스프링에서 보여준 기세를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 C9이 100 씨브즈 등 중하위권 팀들에게 패하면서 격차를 좁혀 나간 리퀴드는 7주차 맞대결에서 C9을 꺾으면서 단독 1위로 치고 나갔고 정규 시즌 막판 5연승을 달리면서 1위를 확정지었다.
![[롤드컵 진출팀 분석] '3연속 진출' 리퀴드, 'Tactical'의 적응력이 과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21133224047833cf949c6b921850179202.jpg&nmt=27)
롤드컵에서 리퀴드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원거리 딜러 'Tactical' 에드워드 라가 단시간에 적응해야 한다. 리퀴드의 주전 선수들은 대부분 롤드컵을 뛰어본 경험이 있다. 한국인 선수인 '임팩트' 정언영과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은 이번 롤드컵이 다섯 번째이며 두 선수 모두 소속 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글러인 매즈 브록-페데르센은 유럽 팀인 프나틱의 유니폼을 입고 2017년 롤드컵 8강, 2018년 준우승, 2019년 8강 등 참가했다하면 8강 이상의 성과를 낸 바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C9 소속으로 활동했던 미드 라이너 'Jensen' 니콜라이 옌센은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4강에 오르면서 북미 소속 팀으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바 있다.
5명의 주전 가운데 4명이 롤드컵 4강 혹은 그 이상의 무대에서 경기를 치러본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다. 리퀴드 입장에서는 주전으로 첫 시즌이자 롤드컵에서 처음 경기를 치르는 'Tactical' 에드워드 라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팀 성적으로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에드워드 라의 경험치를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은 리퀴드 입장에서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소화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 리퀴드 입장에서는 2018년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했지만 4강까지 올라갔던 C9의 성공 사례가 일어나길 바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가 나올 경우 경기력이 급락할 수도 있다. 북미 팀들이 국제 대회 성적이 좋지 않을 때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무너진 사례 또한 많았기 때문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그래픽=QWER.GG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