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스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한승철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한승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선수 생활을 지속해오면서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인해 번 아웃 상태가 되었고 무기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승철은 "앞으로 제 새로운 미래와 꿈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경험들을 해보고 지낼 생각"이라며 "가끔 방송으로 근황과 소통은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넥슨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락스의 팀전 선수 변경에 대해 알렸다. 이와 함께 본선 규정 제 10조 3항에 따라 한승철의 상호 계약 해지 및 출전 포기 의사를 직접 확인해 로스터에서 제외했으며 온라인 그랑프리 출전 인원이자 락스 소속인 신종민을 선수 자격 결격 사유가 없다 판단, 팀전 로스터 등록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단 개인전은 한승철의 휴식에 따라 대체 선수 없이 31인으로 치러진다. 넥슨은 한승철 선수의 개인전 출전 포기 의사를 직접 확인해 제외했으며 온라인 예선 규정 제 14조 5항의 군 입대 혹은 천재지변에 준하는 사정 등으로 방송 경기 출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로 보기 어려워 추가 대체 선수 선발이 없다고 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