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가 최근 발생한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한 입장을 공개했다.

담원 기아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팀 이름으로 유니폼 가품 판매와 개인정보, 금전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원은 "최근 담원 기아를 사칭하여 팬분들을 상대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게임단에서는 이와 같은 사칭 및 사기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혹여 피해 입으시는 분들이 없도록 관련 내용을 공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칭 논란에 대해서는 "담원 기아의 정품 유니폼은 오직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만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의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가품임을 알린다"며 "또 담원 기아는 이벤트 진행 시 공식 채널 외의 방법으로 당첨자 발표를 하지 않으며 오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개인 정보 및 금전 등의 요구도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담원은 이러한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담원은 "명의 도용으로 불법적인 이득을 취할 경우 사기죄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손해배상청구소송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린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