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5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진행되는 MSI 2021과 발로란트의 첫 국제 대회인 VCT 마스터스를 앞두고 e스포츠 미디어 프리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이번 미디어 프리뷰에 참가해 국가 대항전 형식의 LoL 월드컵(LoL World Cup)에 대해 언급했다.
각 국가의 대표팀이 참가해 경쟁하는 LoL 월드컵을 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존 니덤 총괄은 "2018 아시안 게임이나 최근 열린 프랑스와 스페인의 대결 등 국가 대항전 형식의 대회에 대해서는 LoL e스포츠의 현행 일정상 쉽지 않은 도전이 될 듯하다"며 "그러나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지난 2일 종료된 유럽 국가 대항전인 유러피안 마스터스 2021에서는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그룹 스테이지를 전승으로 통과한 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세르피아, 스페인, 영국 등의 팀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에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우승한 자국 대표팀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