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기아는 14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럼블 스테이지 1일차 경기를 치른다. 담원 기아는 이번 1일차에서 RNG와 PCS(홍콩-대만-동남아) 지역 대표인 PSG 탈론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하며 '세체팀' 타이틀을 얻은 담원 기아이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DFM과 C9에게 경기 주도권을 내준 바 있어 이번 럼블 스테이지에서의 압도적인 성적을 점치기 힘들다. 또 4대 리그 팀인 RNG와 유럽 매드 라이온스도 각각 A조, B조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폼을 유지 중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담원 기아의 이번 MSI 지표가 굉장히 높아 6개 팀 중 4개 팀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담원 기아는 경기 시간 15분 기준 골드와 CS 획득량에서 각각 +1,382와 +39.2를 기록하고 있으며 15분 전 주도권을 갖고 있을 시의 승률이 80%로 굉장히 높다. 한 마디로 담원 기아가 초반 라인전 단계를 원만하게 넘긴다면 거의 승리했다는 뜻이다.
팀의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은 지금까지 치른 경기에서 평균 KDA 10.3을 기록하면서 KDA 부문 C조 1위에 올랐다. 장용준이 플레이한 챔피언으로 카이사, 진, 바루스, 자야 등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카이사를 3번 플레이해 2승 1패, KDA 7.0을 기록 중이며 진과 바루스로는 단 한 번도 데스를 기록하지 않았다.
RNG의 원거리 딜러 '갈라' 첸웨이와 PSG 탈론의 '독고' 치우추추안이 그룹 스테이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럼블 스테이지에 올라온 만큼 장용준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수도 있다. 과연 담원 기아가 결승전급 대진인 1일차에서 RNG와 PSG 탈론을 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