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메이크된 문도 박사의 스킬 소개와 함께 스킨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분도 박사는 완전히 미쳐버린 비참한 살인마이자 각종 실험으로 인해 보라색 괴물로 변한 챔피언이며 자신을 실험하던 의사들을 제거한 뒤 의학 지식 없이 여러 약물을 몸에 주입하면서 더 괴물처럼 변했다.

문도 박사가 통 위로 이동하면 통을 주워 최대 체력의 일부만큼 체력을 회복하고 패시브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인다. 또한 문도 박사는 최대 체력에 비례해 체력 재생 효과를 얻는다. 해당 스킬로 인해 문도 박사는 더욱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다음으로 '오염된 뼈톱(Q)' 스킬이 있다. 기존 문도 박사의 스킬이었던 '오염된 대형식칼'과 비슷하다. 문도 박사는 오염된 뼈톱을 던져 처음 맞는 적에게 적 현재 체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를 입히고 둔화 효과를 적용한다.
문도 박사의 2번째 스킬은 '심장 전기 충격(W)'다. 문도 박사가 해당 스킬을 사용하면 몇 초 동안 스스로를 감전시켜 주변 적에게 지속 마법 피해를 입히고 자신이 입는 피해의 일부를 회색 체력으로 저장한다. 지속시간이 끝날 때 주변 적에게 큰 마법 피해를 입힌다. 적에게 적중 시 회색 체력을 회복하며 다시 사용한다면 효과를 일찍 끝낼 수도 있다. 미니언 또는 몬스터에게만 적중 시 회복량이 감소된다.

마지막으로 문도 박사의 궁극기 '최대 투여량(R)'은 문도 박사가 화학 물질을 투여해 잃은 체력의 일부를 즉시 회복하는 스킬이다. 문도 박사는 긴 지속시간에 걸쳐 최대 체력의 일부만큼 체력을 회복하며 회복하는 동안에는 이동 속도와 공격력이 증가한다. 이번 스킬은 이전과 달리 체력을 소모하지 않으면서 사용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문도 박사의 기존 스킨 일러스트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리메이크는 다음 패치 버전인 11.12에 적용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