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원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주 1일차 1경기 DRX전에 선발 출전했다. 서머 1주차까지 495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던 이재원은 DRX와의 1세트서 6 어시스트를 추가하면서 LCK 통산 500 어시스트를 넘게 됐다.
지금까지 LCK에 나왔던 다른 선수들에 비해 이재원이 기록한 500 어시스트는 현저하게 낮은 수치지만 LCK 통산 전적 103전(세트 기준) 내에 이룬 기록이다. 이재원은 매 경기 평균 4.9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재원은 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게이머로 2019년 공식 대회가 없어진 뒤 종목을 변경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선수로 젠지 e스포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이후 약 보름 만에 젠지 1군 로스터에 등록된 이재원은 2020 시즌 팀 다이나믹스(현 농심 레드포스)로 이적했고 지금까지 탑 라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