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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블리 e스포츠, 독립 법인으로 새출발한다

(사진=기블리 e스포츠 제공).
(사진=기블리 e스포츠 제공).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게임단인 기블리 e스포츠가 독립 법인을 설립해 새롭게 출발한다.

기블리는 조정웅 단장을 필두로 인원 구성에 변화없이 활동을 이어간다. '에비스' 우현빈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플리케' 김성민 코치와 '람부' 박찬혁, '스피어' 이동수, '에더' 정지훈, '렌바' 서재영 등 6인은 기존 로스터 변동 없이 신설 법인과 계약을 마쳤다.

기블리는 지난달 열린 2021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4 아시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21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을 위한 포인트를 120점 확보해 국내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중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다.

조정웅 대표는 "기블리 이스포츠는 지난 대회 준우승으로 조금은 아쉬운 결과를 얻었지만, 현재 팀 분위기는 최고조를 향해 가고 있다"라며 "향후 추가적인 선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블리는 21일부터 열리는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2부터 새로운 팀명으로 참가 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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