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 1대0 농심 레드포스
1세트 아프리카 승<소환사의 협곡> 농심

라인전 강점을 살린 아프리카 프릭스가 1세트 선취점을 따냈다.
아프리카는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플레이오프 첫 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1세트 아프리카는 초반 라인전 운영에서 탑, 정글 성장을 바탕으로 농심을 제압하고 승리를 차지했다.

초반 아프리카는 농심과 난타전 구도를 형성했다. 4분 아프리카는 바텀에서 선취점을 내줬지만 미드 라인에서 '플라이' 송용준의 라이즈가 솔로킬을 따냈다. 12분에는 탑 다이브를 시도하는 농심을 상대로 반격에 성공하며 3킬을 따내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시간이 흘러서는 아프리카의 흐름이 계속됐다. 20분 아프리카는 바텀 라인 팀 교전에서 '기인' 김기인의 비에고가 맹활약해 압승을 거두고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22분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는 '리헨즈' 손시우의 알리스타만을 내주고 대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어냈다.

결국 아프리카는 33분 만에 농심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세트 선취점을 따냈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농심의 진영으로 진격해 라인 2차 포탑을 밀어내며 숨통을 죄었다. 이후 33분 드래곤 지역 팀 교전에서 압승을 거둔 아프리카는 농심의 진영으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