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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갤럭시XG, 리옹에 전패…8강 진출 '적신호'

갤럭시X게이밍 주장 신보석.
갤럭시X게이밍 주장 신보석.
◆EA 챔피언스 컵(EACC) 어텀 2021 그룹스테이지 C조 2경기

▶갤럭시X게이밍 0대9 올림피크 리옹 e스포츠
1세트 윤창근 0대1 아 루아
2세트 신준호 0대1 송 디
3세트 신보석 1대2 황준웬

갤럭시X게이밍이 올림피크 리옹 e스포츠와의 맞대결에서 3패를 기록하며 8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갤럭시XG는 14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EA 챔피언스 컵(EACC) 어텀 2021 그룹스테이지 C조 2경기 올림피크 리옹과 맞대결을 펼쳤다. 갤럭시XG는 선발로 출전한 윤창근이 1점 차로 경기를 내준 뒤 신준호와 신보석까지 연달아 경기를 내주며 3패를 거뒀다. 이날 갤럭시XG는 단 한 점의 승점도 획득하지 못하며 수세에 몰렸다.

1세트에선 올림피크 리옹이 선취점을 따냈다. 1세트 선발로 출전한 윤창근은 전반 24분 선제골을 내주며 불리하게 게임을 시작했다. 실점 이후 윤창근이 공격적인 운영으로 만회하려했으나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세트 갤럭시XG는 연달아 경기를 내줬다. 신준호는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줬고, 실점없이 0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는 듯 했다. 막판 신준호는 자신의 진영 아크서클 앞에서 올림피크 리옹에게 슈팅 기회를 내줬고, 상대의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돼 0대1로 패배했다.

갤럭시XG는 마지막 3세트서도 난타전 끝에 패배했다. 3세트 출전한 신보석은 전반 종료 직전 올림피크 리옹에게 연달아 2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신보석은 한 점을 만회하며 따라갔지만 동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3연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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