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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전남과학대, 2021년 최고 e스포츠 대학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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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전남과학대학교가 ‘2021 e스포츠 대학리그’에서 우승하며 2021년 전국 최고 e스포츠 대학교 자리에 올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일차 경기에서는 3매치까지 한국기술교육대, 부산대, 광주대, 부산대, 명지대(자연), 연세대, 전남과학대, 제주한라대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기술교육대가 41킬을 쓸어 담으면서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2일차 경기결과 광주대가 킬 포인트와 순위포인트를 모두 착실히 쌓아 2위에 안착했으며, 3위 자리를 두고 6매치에서 부산대와 제주한라대가 대치했다. 제주한라대가 마지막 전투에서 수적 열세를 이기고 치킨을 차지하면서 3위를 확정지었다. 최종적으로 한국기술교육대가 2, 4매치 치킨 획득과 킬스코어 68점으로 독보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기술교육대 팀장 김경하는 "대학교를 대표해 전국 대회에 참가하게 돼 많이 떨렸지만, 팀원들과 단합하여 우승하여 정말 기쁘다. 응원해준 학우들과 많은 지원해주신 총장님 비롯 학생지원팀 등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시대에 e스포츠를 통해 다른 학교 선수들과 소통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는 8강 토너먼트 결과, 전남과학대와 경기대의 결승전이 성사됐다. 경기대는 건양대와 동아대를 상대로 승리해 결승전에 올랐으며, 전남과학대는 수성대와 단국대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1세트는 전남과학대가 조이와 카밀의 활약을 바탕으로 킬스코어 27대 8로 손쉽게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경기대가 한타 싸움 때마다 파괴력을 보여주었으나, 전남과학대가 안정적인 운영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남과학대는 2년 연속 LoL 종목에서 우승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미드라이너 백지원은 2년 연속 참가해 모두 우승했다.

3,4위전에서는 단국대와 동아대가 맞붙었으며, 단국대가 ‘패승승’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세트스코어 2대 1로 3위에 올랐다.

LoL 종목 우승을 차지한 전남과학대의 이우성은 “쉽지 않은 순간들도 많았는데, 모든 팀원들이 잘해준 결과로 우승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많이 도와주신 학교 관계자 분들과 운영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우승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배틀그라운드 모바일)와 전남과학대학교(LoL)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우승 트로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2위에는 광주대학교가, 3위는 제주한라대학교가 차지했으며, LoL종목 2위에는 경기대학교가, 3위에는 단국대학교가 올랐다. 2위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3위팀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2,560만원으로 모든 참가 팀에 차등 지급된다.

한편, ‘2021 e스포츠 대학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대학 e스포츠 리그로, 대학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며 올해 2회를 맞았다. 지난 5월 대학 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는 총 22개 대학교가 진출해 e스포츠 실력을 겨뤘다. 이와 함께 대학생들에게 e스포츠 산업 경험을 제공하는 ‘e-유니언즈’ 프로그램도 운영한바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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