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中 FPX 리빌딩? 'Lwx' 린웨이샹 개인 방송서 "팀 해산" 주장

FPX 원거리 딜러 'Lwx' 린웨이샹(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FPX 원거리 딜러 'Lwx' 린웨이샹(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중국 FPX 원거리 딜러 'Lwx' 린웨이샹이 팀의 로스터가 해산됐다고 주장했다.

e스포츠 전문 외신인 닷 e스포츠에 따르면 'Lwx'는 자신의 개인 방송 중 리그 오브 레전드(LoL) 클라이언트를 통해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채팅 내용을 그대로 노출했다.

해당 채팅 내용을 보면 'Lwx'가 지인에게 "팀의 로스터가 해산됐다"고 전하면서 "나는 도망쳤다"고 말한 기록이 있다. 31일 기준으로 FPX는 아직까지 어떤 오피셜도 내지 않은 상황이다. 팀 해체, 리빌딩, 이적 등에 관해서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FPX는 2021 롤드컵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떨어졌다. 많은 팬과 전문가들은 담원 기아에 대적하는 우승 후보로 FPX를 뽑았지만 현실은 2승 5패(A조 4위)로 조별 리그 탈락이었다. 담원 기아에는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고 2라운드에서는 타이 브레이커를 포함해 북미 클라우드 나인(C9)에 1번, 유럽 로그에 2번 패했다.

롤드컵 일정을 끝낸 FPX는 그대로 중국으로 귀국했고 현지 매체와 커뮤니티에서는 팀의 리빌딩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로 정글러 '티안' 가오텐량이 손목 부상을 가진 상태로 이번 시즌을 소화했기 때문에 차기 시즌에는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 '너구리' 장하권은 여러 번의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중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팀의 미드 라이너로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도인비' 김태상이 FA(자유계약신분)로 전환되는 것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김태상은 FPX와 2021년 11월 16일에 계약이 만료된다.

'Lwx'가 지인과 농담을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2021 롤드컵이 종료된 뒤 이적 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FPX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