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의 베트남 언론과 커뮤니티는 2일 팀 시크릿 소속 원거리 딜러 'Slayder' 응웬 린 브엉이 북미 LCS 아카데미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루머로 시작됐지만 베트남 e스포츠 관계자는 데일리e스포츠에 내용이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2018년 데뷔한 응웬은 FTV e스포츠, 스카이 게이밍을 거쳐 팀 플래시에 합류했다. 2020년 VCS 스프링과 서머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베트남 정부가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한국 서버서 챌린저인 그는 현재 FA 시장에 나온 상태다. VCS는 곧 윈터 시즌을 시작하지만 그는 VCS 팀이 아닌 북미에서 새롭게 도전하기로 했다. 응웬과 함께 GAM e스포츠 소속인 정글러 '리바이' 도 두이 칸도 해외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북미 지역으로 이적을 희망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