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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승부의 신' 최후의 1인도 EDG 우승 예상 못했다

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부터 승부 예측을 모두 성공한 만점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 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2021 롤드컵 결승전 담원 기아와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풀세트 접전 끝에 세계 챔피언 타이틀은 EDG가 가져갔다.

그룹 스테이지부터 많은 이변이 속출했다. A조에서는 우승 후보로 평가됐던 중국 FPX가 꼴등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고 C조에서는 1위 결정전이, D조에서는 대회 최초로 4자 재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각각 세 개의 시드를 받은 북미와 유럽 대표는 8강에 한 팀만 진출했고 4강에는 단 한 팀도 올라가지 못했다.

약 600만 명 이상이 참가한 이번 '승부의 신'에서 4강 경기를 앞두고 살아남은 이는 6명이었다. 하지만 4강 1경기 담원 기아의 승리를 점치고 살아남은 인원은 3명, 4강 2경기 EDG의 승리까지 예상한 인원은 단 1명에 불과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은 대다수의 전 세계 전문가와 인공지능 AI까지 70% 이상의 승률로 예측한 담원 기아의 우승에 걸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EDG의 밴픽과 경기력은 이전 경기들과 달랐고 승리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한 것이 눈에 보였다. 결국 '승부의 신' 최후의 1인이 마지막 결승전 승부 예측에 실패하면서 지난 2018 롤드컵 이후 3년 만에 만점자가 나오지 못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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