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LOL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가 아시안 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을 당시 ‘게임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밸런스 패치가 가능한 e스포츠가 어떻게 스포츠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냐’는 식의 반론이 제기된 바 있기 때문이다. 나즈 총괄은 “e스포츠도 전통 스포츠만큼의 공정함이 필요하다”라며 대회 시즌 도중에 대격변이라고 부를 만한 큰 패치는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e스포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그는 "e스포츠에 존재하는 프로 피라미드가 필요하다"고 했다. 프로 피라미드란 다양한 층위의 리그가 피라미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을 뜻한다. 즉, 단순히 1부 리그뿐만 아니라 2부‧3부‧아마추어까지 다양한 리그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습권 보장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북미에서는 e스포츠도 축구를 비롯한 전통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학업과 함께 스포츠를 취미로 병행하다가 대학 등 다음 단계에서 선수가 되기 위한 길을 밟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인게임 밸런스와 특정 메타 관련 문제에 관해서는 “게임사는 메타를 계속 패치하고 변화와 긴장감을 줌으로써 유저들이 계속 게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면서 "전통 스포츠에서 시즌 중간에 대회 규칙을 바꾼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게임 구단들이 게임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