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KINTEX(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벌어질 예정인 2022 LCK 스프링 결승전 T1과 젠지 e스포츠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기를 치른다.
15승 3패로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젠지는 4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던 담원 기아를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만나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특히 5세트서는 초반 정글 동선이 말리면서 불리하게 시작했고 골드 격차도 9천까지 벌어졌지만 후반 두 번의 한 타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기적을 연출했다.
T1과 젠지가 LCK 결승전서 만나는 건 지난 2020년 스프링 이후 2년 만이다. 당시에는 T1이 3대0으로 승리하며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페이커' 이상혁과 '룰러' 박재혁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새롭게 채워졌다.
풀 전력으로 싸우게 된 이번 결승전서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