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 게이밍이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2022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4라운드에 진출했다.

JDG는 지난 달 31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2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서 웨이보 게이밍에 3대2로 승리했다. 승리한 JDG는 오는 9일 벌어질 예정인 4라운드서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2대1로 앞선 4세트서 패한 JDG는 5세트 초반 미드 1대2 전투서 '엔젤' 상타오의 베이가에게 퍼블을 내줬다. 하지만 JDG는 레드 칼날부리를 먹던 '소프엠' 레꽝주이의 헤카림을 잡았고, 바텀서는 '환펑' 탕환펑의 미스포츈을 끊었다.

경기 11분 바텀 전투서 '호프' 왕제의 징크스가 활약하며 상대 바텀을 정리한 JDG는 1차 포탑을 밀어냈다. JDG는 전 라인서 소규모 교전이 계속된 가운데 경기 19분 강가 전투서 '호프'의 징크스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대승을 거뒀다.

바론 버프를 두른 JDG는 화염 드래곤 영혼을 가져왔고 골드 격차를 8천 이상으로 벌렸다. 경기 28분 바텀 정글서 '369' 바이자하오의 케넨이 '소프엠'의 헤카림을 끊은 JDG는 바론 버프를 둘렀고 근처에 있던 상대 병력을 정리했다.
결국 JDG는 경기 29분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