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LCK 서머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탑 라인은 모든 라인 중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의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에 더해 '너구리' 장하권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수준 높은 선수들 간의 역대급 대결이 여름 내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젠지e스포츠의 '도란' 최현준 역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지난 스프링에서는 분당CS, 15분 골드차이, 분당 대미지 비율 등의 지표에서 탑 라이너들 중 상위권에 위치했다. 한번 말렸을 때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종종 보이고는 하지만 그만큼 잘 풀렸을 때는 파괴력을 보여줬다. 그렇기에 약점을 최소화한다면 서머에서 한 계단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 1년 반 만에 LCK 무대로 복귀한 담원 기아의 '너구리' 장하권은 LPL에서도 강력한 라인전을 뽐냈다. 다만 소통 문제 탓인지 혼자서 끊기는 장면을 종종 노출하고는 했다. 그러나 이번 서머에서는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와 다시 합을 맞추기에 그런 모습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디알엑스 '킹겐' 황성훈, 프레딧 브리온 '모건' 박루한, 농심 레드포스 '칸나' 김창동, 리브 샌드박스 '도브' 김재연, 한화생명e스포츠 '두두' 이동주 등 다재다능한 탑 라이너들이 서머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쟁쟁한 탑 라이너들 중 누가 자신의 팀을 서머의 왕좌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