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번 시즌에 참가하게 된 팀은 전 시즌과 동일한 총 8개 팀으로, 지난 시즌 우승팀인 DFI 블레이즈와 광동 프릭스, 리브 샌드박스, 에이펙스(APEX), 피날레 e스포츠(FINALE), 위시(WISH), 새비지(SAVAGE), 싱크홀(SINKHOLE)이다.
오는 23일 시작되는 개막전에서 맞붙게 된 두 팀은 DFI 블레이즈와 에이펙스이며, 피날레 e스포츠와 위시가 2경기를 펼친다. 2일차 경기가 펼쳐지는 27일에는 새비지와 리브 샌드박스, 광동 프릭스와 싱크홀이 차례대로 대결을 펼친다.

싱크홀은 지난 시즌 두두카를 제외한 아마추어들로 만들어진 팀이며, 피날레 e스포츠는 2022 시즌1 개인전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강다훈과 김우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에이펙스의 경우 멤버 전원이 선수 출신으로 짜여졌으며, 지난 시즌 페이즈의 홍성민과 최은성을 중심으로 3명의 신인이 만든 팀이 새비지다. 마지막으로 위시는 5명의 신인으로 구성됐다. 지난 시즌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예선전을 통과하며 당당히 본선 진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개인전 4개 조도 공개됐다. DFI 블레이즌에서는 김다원과 배성빈, 유창현, 최영훈 4명 전원이 출전했고, 광동 프릭스에서는 이재혁과 유영혁, 리브 샌드박스에서는 '박수 듀오'인 박인수와 박현수와 김승태, 정승하 '닐' 리우 창 헝 등 5명 전원이 진출했으며, 무소속 14명도 포함됐다.

우선 A조에는 로열로더이자 지난시즌 우승자인 김다원과 안정환, 주희성, 유영혁, 배성빈, 김재훈, 정승하, 김우준이 포함됐다.

이어 B조에는 박인수와 김정현, 박현수, 조태민, 이해원, 김주영, 김승태, 황건하가 승부를 펼친다. C조에서는 유창현과 강다훈, 전대웅, 최영훈, 황인호, 이명재, 최승현, 이재혁이 포진됐다.

마지막 D조에는 대만의 문호준이라 불리는 리우 창 헝이 포함됐다. 윤정현과 '닐', 이정우, 최용준, 전진우, 김응태, 임재원, 최준혁이 16강 진출 직행을 위한 대결을 펼친다.

한편, 총 상금 2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과 개인전 우승자는 각각 1000만 원과 1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