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이 22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롤드컵 8강에서 RNG를 격파하고 1세트를 잡아냈다. 경기 초반부터 '웨이' 옌양웨이의 비에고를 말리면서 정글 차이를 낸 T1은 전령 전투에서 패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후 한 수 위의 운영 능력을 뽐내며 무난하게 1세트를 가져갔다.
이후 문현준이 그레이브즈로 탑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제우스' 최우제가 카밀로 킬을 기록했고 탑 1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미드에서 곧이어 빅토르를 플레이한 '페이커' 이상혁이 잡히기는 했지만 13분 탑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잘 성장한 옌양웨이의 비에고를 잡아내는 것에 성공했다.
다시 흐름을 잡은 T1은 최우제의 카밀 키우기에 돌입했다. 상대에게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내줬지만 전령을 탑에서 풀면서 억제기 포탑까지 밀어냈다. 그 사이 바텀에서 이상혁이 빅토르로 상대의 노림수를 흘려냈고, 연이어 미드 1차 포탑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카밀을 중심으로 한 운영을 펼치며 골드를 6000 이상으로 벌린 T1은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완성하면서 서서히 승기를 잡아갔다. 32분에는 최우제의 희생과 함께 바론을 마무리하면서 골드를 더욱 벌렸다.
34분 전투에서 RNG의 한타를 받아낸 T1은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 내각 포탑을 모두 밀어냈다. 미드, 탑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골드를 1만 이상으로 벌리는 것에 성공했고, 세 번째 드래곤 스택까지 완성했다. 이후 세 번째 억제기까지 밀어낸 T1은 상대 진영에서 열린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