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0 대 2로 패했다.
실제로 이 날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두 세트 모두 초반 앞서가며 젠지를 몰아붙였다. 1세트는 실제로 이번 LCK 서머의 최장 경기 기록을 갱신하는 혈전을 펼친 끝에 패배했다. 감독으로써 1위 팀인 젠지와 대등한 승부를 펼친 것에 대한 만족감을 전한 것.
물론 패배한 경기인만큼 부족한 점이 없을 수는 없었다. 최우범 감독은 "사이드 관리에서 실수가 너무 많이 나왔다"는 말로 경기의 패인을 짚었다. 그는 "디테일적인 측면에서 실수가 계속 나왔다"는 말로 사이드관리에서의 부족함을 시인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다음 경기 상대는 마찬가지로 하위권에 머무는 중인 디알엑스다. 최우범 감독은 "디알엑스 전은 오늘처럼만 하면 이길 수 있다"면서 "스크림에서도 승률이 올라오고 있다. 20%였던 승률이 30~40%까지 나온다. 오늘 젠지와 좋은 경기 펼친 경험으로 토요일 경기 잘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