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알엑스는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2 대 1로 승리했다. 이 날 디알엑스는 모든 선수의 폼이 고르게 올라온 모습을 보이며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2세트에선 주도권 조합을 꺼내든 디알엑스가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디알엑스는 미드에서 '페이트' 유수혁의 제이스가 라인전 우위를 점하면서 유리하게 출발했다. 하이머딩거를 꺼내든 조건희 역시 라인전부터 활약하면서 기세를 잡았다.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중반 전령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디알엑스가 골드 격차를 3천까지 벌렸다. 이후 교전마다 승리하며 바론 버프와 바다 드래곤 영혼을 모두 가져간 디알엑스는 27분 애쉬의 궁극기를 활용하면서 미드 억제기를 밀어냈고, 이후 상대 이니시에이팅을 받아치면서 교전에서 승리했다. 결국 인원 우위를 바탕으로 디알엑스가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마지막 세트로 향했다.
디알엑스는 21분 아군 레드 부근 정글에서 펼쳐진 교전서 승리하고 드래곤을 하나 더 추가하면서 성장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 이후 상대에게 바론을 내줬지만 교전서 '라스칼' 김광희의 뽀삐가 활약하면서 킬 포인트를 추가해 균형을 맞췄다. 힘을 키운 디알엑스는 30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파덕' 박석현의 아펠리오스가 끈질기게 생존하면서 상대를 전멸시켰다. 이후 마법공학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디알엑스는 교전에서 연달아 패했지만 유수혁의 트리스타나가 끈질기게 생존하면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39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디알엑스가 대승을 거둔 뒤 진격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